💰 서양과 동양의 돈의 기원
1. 서양의 돈의 기원
서양에서는 돈의 기원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장 초기의 화폐는 주로 귀금속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디아 왕국(현재의 터키 지역)에서 기원전 7세기경 세계 최초의 금속 화폐가 등장했습니다. 이 금속 화폐는 금과 은의 합금인 '일렉트럼'으로 만들어졌으며, 일정한 무게와 도장을 통해 가치를 인증했습니다.
이후 고대 그리스에서는 도시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주화를 발행하며 통화의 개념이 발달했으며, 로마 제국에서는 동전이 제국 전역에서 통용되며 세금과 무역의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서양의 돈의 발전은 이후 유럽 중세 시기의 은행 시스템과 상업 금융으로 이어지며 본격화됩니다. 중세 이탈리아에서는 교환과 신용 개념이 강화되었고, 르네상스 이후 근대 유럽에서는 금본위제의 개념과 중앙은행이 등장하면서 체계적인 통화 관리가 시작됩니다.
2. 동양의 돈의 기원
동양에서는 중국이 돈의 기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1000년경 주나라 시기에 조개껍데기를 화폐처럼 사용한 기록이 있으며, 이후 청동으로 만든 칼 모양이나 조개 모양의 화폐(도화폐)가 등장했습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각 지역의 제후국들이 서로 다른 형태의 금속 화폐를 사용했고, 진나라 이후 통일되면서 반량전이라는 동전이 전국적으로 통용됩니다.
동양의 특징은 세계 최초의 지폐가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송나라(960~1279년) 시기에 전쟁과 무역의 확대에 따라 지폐(교자)가 발행되었고, 이는 훗날 몽골 제국과 명나라 시대에도 이어졌습니다. 이는 서양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종이화폐'를 사용한 사례로, 동양의 기술력과 경제 시스템의 발전을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일본과 한국도 초기에는 중국 화폐에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독자적인 화폐를 주조하며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3. 서양과 동양의 비교
구분 | 서양 | 동양 |
---|---|---|
기원 | 리디아 왕국 금속 화폐 (기원전 7세기) | 조개화폐 → 도화폐 (기원전 1000년~) |
형태 | 주로 금·은 동전 | 청동 도화폐, 지폐(교자) |
지폐 사용 시기 | 17세기 이후 유럽 | 송나라 시기 (10세기) |
영향 | 근대 은행 시스템의 기초 형성 | 지폐의 조기 등장, 기술 주도 |
🧠 쉽게 말하면?
서양은 금·은 동전 중심으로 돈의 개념이 발전했고, 동양은 다양한 형태의 금속 화폐와 더불어 지폐를 세계 최초로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양이 점차 은행 시스템을 발전시키며 금융을 주도했다면, 동양은 기술력과 혁신적인 화폐 시스템으로 경제활동을 이끌었습니다.
📌 자주 하는 질문
Q1. 지폐는 어느 나라가 가장 먼저 만들었나요?
A. 중국 송나라 시기에 최초로 발행된 '교자'가 세계 최초의 지폐로 알려져 있습니다.
Q2. 고대 서양의 화폐는 왜 금·은이 많았나요?
A. 금과 은은 가치를 보존하기 쉬워, 장거리 무역과 세금 납부에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Q3. 왜 동양은 지폐를 빨리 썼는데도 금융 강국이 되지 못했나요?
A. 정치적 혼란과 제국의 흥망, 외부 침입 등으로 인해 금융 체계가 일관되게 발전하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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